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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지지' 강구영 KAI 사장, 새 정부 첫날 사의 표명

기사등록 : 2025-06-0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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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이재명 정부 첫날인 4일 사의를 표명했다. 공군 출신인 강 사장은 지난 2022년 9월 윤석열 정부에서 KAI 사장에 임명된 바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강 사장은 이날 오전 한국수출입은행측에 차기 사장이 선임되는 대로 임기를 마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KAI의 지분 26.41%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강구영 KAI 사장 [사진=KAI]

강 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9월까지다. 강 사장은 공군사관학교 30기 출신으로 공군 제5전술공수비행단장, 공군 참모차장,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국내 1세대 시험비행 조종사로 국산 훈련기인 KT-1, T-50 개발에도 참여한 바 있다.

지난 대선 당시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군인들의 모임인 '국민과 함께하는 국방 포럼'의 운영위원장을 맡았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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