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선 D-1] 김문수, 피날레 유세서 "방탄 독재 막고 민주주의 꽃피우자"
기사등록 : 2025-06-03 09:36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제21대 대선 투표일인 3일 "괴물 총통 독재를 막고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 시장경제, 한미동맹을 지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대선은 단순한 선거가 아니다. 우리 손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택하는 날"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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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울려라 함성, 들어라 승리의 메아리' 피날레 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06.02 pangbin@newspim.com |
이어 김 후보는 "민주주의는 거창한 것이 아니다.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바로 민주주의"라며 "국민의 마음이 모이면 우리의 자유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고 '방탄유리'를 뚫는 강력한 힘이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진실이 거짓을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민주주의가 독재를 몰아낼 수 있다는 것을, 정의와 법치가 살아있다는 것을 투표로 보여달라"며 "부디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해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후보는 지난달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 이날 김 후보는 서울 관악구 봉천동 자택에서 투·개표 상황을 지켜보다가 당선자 윤곽이 나오면 국회 도서관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로 이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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