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6-02 15:08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의회가 2일 오전 제287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식을 열고 오는 19일까지 18일간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의원 발의안 40건을 포함해 시장 제출안 46건, 교육감 제출안 5건 등 총 91건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또 오는 5일부터 시정질문과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등을 통해 집행부 정책 추진 상황이 종합적으로 점검된다.
아울러 지난달 이용기 의원 별세로 인해 공석이 된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과 운영위원 자리에는 이병철(국민의힘, 서구4) 의원이 선임됐다. 운영위원장 선출은 다음달 중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산업단지조성특별위원회 김선광 의원은 본회의에서 지난 2년간의 특별위원회 활동 결과를 보고했다. 위원회는 그동안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된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대전형 산업단지 모델 구축에 힘써왔다.
5분자유발언에서는 황경아·송활섭·김영삼·이한영·방진영 의원이 각각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대전교도소 이전 사업, 대전시 역할 ▲일류 스포츠도시 대전 도약을 위한 제언 ▲노후 저층주거지 비가림시설 등 생활밀착형 규제 개선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대책 등 정책과 현안에 대한 제안이 이어졌다.
그러면서 "도시철도 2호선 공사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도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9대 후반기 의회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대전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2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는 오는 5일 개회되며 시정 질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