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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반려동물 관광도시로 '도약'

기사등록 : 2025-06-0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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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1시군-1생활인구 특화사업 공모 선정

[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전북자치도가 주관한 '1시군-1생활인구 특화사업' 공모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임실군은 이번 공모에서 '댕댕이와 함께하는 사계절 힐링캠프'를 테마로, 반려동물과 동반 여행을 원하는 체류형 관광 수요를 겨냥한 프로그램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실군이 1500만 반려인들의 성지로 자리매김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사진=임실군] 2025.06.02 lbs0964@newspim.com

군은 이번 사업으로 도비 5000만원을 확보했으며, 내년도 예산에 군비 5000만원을 추가 반영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오수국민여가캠핑장 등 관내 인프라와 의견관광지 등 주요 명소를 연계해 반려동물 동반 여행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군은 임실N펫스타와 임실N치즈축제 등 사계절 축제 기간에 계절별 테마의 반려동물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임실군은 1973년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려 잘 알려진 주인을 살린 의로운 개의 고장인 오수 지역에 의견관광지를 중심으로'세계명견 테마랜드'를 180억원을 투입하여 조성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 공공반려동물 장묘시설인 오수펫추모공원을 운영 중이며, 반려동물 지원센터(오수반려누리), 반려동물 동반 가능 캠핑장 등 시설을 구축 완료했다.

군은 앞으로 세계 100여 개 나라의 유명한 애견 동물원과 애견 호텔도 추가로 건립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1500만 반려인들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심민 군수는 "최근 가족처럼 여기는 반려동물이 늘면서 함께할 수 있는 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사업으로 지역 생활인구 확대와 체류형 관광 기반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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