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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연휴, 익산 근대역사 문화축제와 함께

기사등록 : 2025-06-0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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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일, 문화예술의 거리·솜리문화금고·항일독립운동기념관 일원서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현충일 연휴를 맞아 시민 참여형 '2025 익산 근대역사 문화축전'을 오는 6일과 7일 이틀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익산시가 주최하고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중앙동 문화예술의 거리와 솜리문화금고, 항일독립운동기념관 일원에서 진행된다.

익산시는 현충일 연휴 6일과 7일 문화예술의 거리 등에서 '역사 속 익산 시간 여행'을 개최한다[사진=익산시]2025.06.02 lbs0964@newspim.com

올해 축제는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역사 속 익산 시간 여행'을 주제로 삼았다.

관람객들은 지난 1910년대부터 광복 이후까지 이어지는 역사의 흐름을 골목과 무대를 오가며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일제강점기 쌀 수탈 역사를 모티브로 한 미션형 프로그램 '잃어버린 토지대장을 찾아라!'는 골목길을 따라 실제 역사적 장소를 탐방하는 대표 콘텐츠로 기대를 모은다.

이외에도 세대 간 공감형성을 위해 특별 기획한 '독도는 우리땅' 플래시몹을 비롯해 시대별 공연과 근대 의복 체험, 뮤지컬 '영웅', 해설 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는 익산의 풍부한 근현대 문화자원을 재조명하고, 시민들이 직접 지역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며 알릴 수 있는 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행사 참가 희망자는 (재)익산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관광마케팅팀으로 하면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의 근대역사 콘텐츠를 시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의 소중한 역사 문화자산이 널리 알려지고, 시민 모두가 익산의 역사 홍보대사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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