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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세계은행과 해조류 양식 기술 협력 '맞손'

기사등록 : 2025-06-0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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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세계은행(WB) 관계자 및 케냐, 탄자니아, 세네갈, 모잠비크 등 13개 개발도상국 공무원 44명이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완도 해조류 양식장과 관련 시설을 방문하고 해조류 양식 기술 연구 등에 대해 협력하여 글로벌 산업화를 도모하고자 세계은행로부터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완도군, 세계은행과 해조류 양식 기술 협력. [사진=완도군] 2025.06.02 hkl8123@newspim.com

세계은행 관계자 및 해외 공무원들은 신우철 완도군수로부터 완도군 수산업 현황, 양식 기술 등 해조류산업 전반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다시마 및 전복 양식장과 전남바이오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 해조류 가공 업체 등을 견학했다.

탄자니아의 공무원은 추후 군과 양식 기술 정보 공유 및 해조류 관련 연구·개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길 희망했다.

세계은행은 해조류 양식 기술 협력은 물론 '2026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후원하로 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 해조류의 우수성과 양식 시스템을 해외에 전파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해조류산업이 지속 가능한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세계 각국과 연구·개발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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