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부산·울산·경남

사이드 밀러 안 접힌 차량 노려 금품 턴 20대 경찰에 덜미

기사등록 : 2025-06-02 10:19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지역 일대 아파트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상습 절도행각을 벌인 20대 남성이 검찰로 넘겨졌다.

부산강서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20대)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A씨는 지난 3월14일 강서구 명지동 한 아파트 지하주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현금 1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3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약 2개월간 10차례에 걸쳐 3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주로 새벽 시간대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잠금장치가 되지 않은 차량에 침입해 현금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반복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후사경(사이드 미러)이 접혀 있지 않은 차량만을 범행 대상으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 정밀 수사를 통해 지난달 19일 A씨를 은신처에서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내 귀중품을 보관하지 말고, 하차 시 반드시 문단속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ndh4000@newspim.com

히든스테이지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