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5-31 10:12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조규일 시장이 전날 10호광장 일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평거동 한보타운 주변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현장을 점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88억 원을 투입해 벽산동신아파트에서 한보아파트, 퀸즈웰가아파트까지 600m 구간(폭 15m)의 중로2-7호선 도로를 신설하는 것으로, 올해 보상협의를 마치고 내년 착공해 202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시는 해당 구간이 완성되면 상습 정체구간인 10호광장 주변의 차량 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진주시는 국도대체우회도로 개통 이후 지속된 교통 혼잡 문제 해결을 민선7기부터 주요 과제로 삼았다. 지난 2020년에는 광장 부근 차로 증설 등 단기 대책에 이어, 지난해에는 동편~삼일교회와 평거주공아파트 방면 도시계획도로(총사업비 약 350억 원)도 조기 개통했다.
이들 사업으로 이미 일부 정체가 해소됐으며, 남은 구간까지 연결되면 남서부권 시민들의 정촌·사천 및 집현·산청 방면 이동 편의와 물류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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