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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 알바 조심하세요"...대전동부서, 외국인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

기사등록 : 2025-05-3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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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동부경찰서와 자치경찰위원회는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대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 내 4개 대학에 보이스피싱 예방 포스터를 제작·배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동구에 거주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언어 장벽과 정보 부족으로 인해 보이스피싱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현실을 반영해 마련됐다.

대학생들이 보이스 피싱 예방 포스터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대전동부경찰서] 2025.05.30 jongwon3454@newspim.com

배포된 포스터는 영어·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제작됐으며 '고수익 아르바이트'를 미끼로 외국인 유학생을 현금 수거책이나 대포통장 개설 등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시키는 사례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는 경고문구도 포함됐다.

또 의심 상황 시 112 또는 1345 즉시 신고내용 및 보이스피싱 의심 상황을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 QR 코드를 제공해 대학생들이 자가테스트를 통해 주의할 수 있도록 안내됐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피해뿐만 아니라 가해자로 전락할 위험이 있는 만큼 고수익 아르바이트 제안 등 의심스러운 제안을 받았을 경우 반드시 경찰에 문의하고 조심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 보이스피싱 범죄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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