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5-29 16:32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는 29일 '동문회 발족식'을 개최하고 캠퍼스 역사상 처음으로 공식 동문 조직의 출범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졸업생, 교수진, 재학생 등 다양한 구성원이 참석한 가운데 동문회의 비전과 핵심 운영방향을 공유하고 초대 임원을 선출하는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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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안성), 동문회 출범식 모습[사진=안성캠퍼스] |
주요 행사는 ▲동문회 소개 및 운영방안 발표▲임원 선출 및 소개▲기념 촬영▲캠퍼스 투어▲오찬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함께 성장하는 기술인 네트워크'라는 비전 아래 실질적 참여 프로그램들이 소개돼 큰 호응을 얻었다. 반도체융합캠퍼스 동문회는 산업계와의 연결고리 역할은 물론, 동문 간 교류 확대와 후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또한 졸업생들은 입시홍보 참여, 성공사례 공유('나의 폴리텍 이야기'), SNS 릴레이 캠페인, 멘토링 프로그램('선배와의 맛점') 등을 통해 모교 발전과 후배 성장을 위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해춘 학장은 "이번 동문회 발족은 반도체융합캠퍼스의 오랜 교육성과를 기반으로 새로운 연결과 성장을 시작하는 뜻깊은 이정표"라며 "산업 현장에서 활약하는 수많은 동문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반도체 산업 인재 육성 허브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초대 동문회장에는 2003학번 최유진 (주)가온교정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한국폴리텍특성화대학인 반도체융합캠퍼스는 지금까지 약 74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현재는 반도체설계과와 반도체공정장비과 등 총 9개 학과를 운영 중이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