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5-29 16:12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미국 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수출국 다변화 전략의 일환으로 '동유럽 해외시장개척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지난 26일 오스트리아 빈을 시작으로 28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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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동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를 위해 해외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사진=평택시] |
이어 오는 30일은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마지막 일정이 진행되며,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평택시 지역내 유망 중소기업 8개 사가 참여해 현지 구매자 120여 명과 1:1 매칭 상담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5년 해외시장개척단' 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상담회는 평택시 주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주관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평택, 안성, 진주 등 3개 시 25개 기업이 함께하는 대규모 무역 사절단으로 구성돼 더욱 주목된다.
현재 지난 26일과 28일에 열린 오스트리아, 헝가리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76건의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업무협약(MOU) 체결 및 샘플 공급계약과 후속 절차 등의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는 단기적 수출 성과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시장 다변화 전략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수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성과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해외무역관 및 대사관과 협력해 현지 시장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KOTRA와 평택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평택deXter)를 통한 온라인 수출 상담 및 평택시 기업지원 사업과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