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5-29 15:03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첨단기술 융합 신산업인 푸드테크 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5개년 종합계획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익산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대체식품 기술 개발, 전문기업 및 인력 양성, 산업기반시설 구축 등 푸드테크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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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조감도[사진=익산시]2025.05.29 lbs0964@newspim.com |
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내에 전국 최초로 선정된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올해 말까지 완공해 대체식품 핵심기술 개발과 시제품 실증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가 중심의 정책위원회를 운영하고, 창업 지원과 전문 인력 양성을 강화해 지역 내 혁신 생태계를 활성화한다.
메타버스 기술실증 사업도 병행해 식품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며 K-소스·대체육·음료·포장 등 분야별 신기술 실증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으로 기업 자동화와 제조 품질 향상까지 지원한다.
시는 관련 조례 제정으로 제도적 기반을 다지고 연말 시행 예정인 푸드테크 산업법에 대비한 선제적 로드맵도 마련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은 국내 유일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보유한 도시로서 매년 30% 이상 성장하는 푸드테크 시장을 선도하고 지역 농식품 산업을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