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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전기차 화재 대응 강화…장비 확충 박차

기사등록 : 2025-05-2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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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본부, 단계별 실전 대응체계 마련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화재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전용 진압 장비 확충과 실전 중심 현장 훈련을 본격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창원소방본부가 전기차 화재 대응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05.29

전기차는 배터리 특성상 고열, 유독가스, 재발화 등으로 인해 화재 진압이 어렵고 이에 따라 시민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창원소방본부는 소방청 지정 주력 및 권장 장비를 확보하고 단계별 실전 대응체계 마련에 나섰다.

6월에는 EV-Drill Lance 8개와 제동플러그 32개를 각 관서에 추가 배부한다. 이어 3분기에는 소방안전 가이드 초안 작성과 실무자 교육을 실시하고 4분기에는 가이드 책자를 제작·보급해 예방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전기차 보급 확대와 함께 화재 위험 선제적 대응 체계 마련이 중요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장비 보강과 현장 중심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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