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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미래학교 공모사업 진행

기사등록 : 2025-05-2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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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에 다양한 학습 기회 제공
이달 30일부터 6월 15일까지 모집

[구리=뉴스핌] 최환금 기자 =구리시가 지역사회와 연계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구리 미래학교' 공모사업을 5월 30일부터 6월 15일까지 진행한다.

29일 구리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사업은 학교를 넘어 지역 전체를 교육의 장으로 확장하고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구리시 전역에서 열리고, 목적은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공동체 조성에 있다. 주요 참석자는 백경현 구리시장과 관내 교육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다.

'구리 미래학교'는 구리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핵심 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내 다양한 역량을 갖춘 단체·기관·개인과 협력해 학생뿐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목표로 한다. 올해 하반기 공모에서는 ▲창의과학▲생활체육▲방정환 예술교육▲인문소양 등 네 개 영역에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구리 미래학교 공모사업 안내. [사진=구리시] 2025.05.29 atbodo@newspim.com

신청자는 서류 심사와 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단체나 기관은 여름방학 특강(7월 19일~8월 18일)과 하반기 정규 교육(9월 13일~12월 7일)을 각각 운영하게 된다.

백경현 시장은 "학생들이 지역 안에서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자연스럽게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미래 인재 양성 기반 구축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지난해 개관한 '방정환미래교육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및 창의 융합형 활동을 선도적으로 펼치고 있다. 방정환미래교육센터는 시 공교육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왔으며 시민 참여형 '구리 미래학교'와 협력지구 사업이 전국 지자체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번 '미래학교' 공모사업 역시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폭넓고 체계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학교 울타리를 넘어선 열린 배움터 조성을 통해 학생들은 물론 시민 모두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전망이다.

접수 기간 내 신청 희망자는 관련 서류를 준비해 지정된 절차에 따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이나 문의 사항은 구리시 평생학습과 또는 방정환미래교육센터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촉진하고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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