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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 고령 운전자 식별 표지 800매 배부…사고 선제적 예방

기사등록 : 2025-05-2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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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경찰청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와 함께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르신 운전중' 식별 표지 800매를 창원자동차검사소에서 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경남경찰청이 지난 15일부터 28일까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와 함께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르신 운전중' 식별 표지를 제작해 창원자동차검사소에서 800매를 배부했다. [사진=경남경찰청] 2025.05.29

이번 조치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 따라 65세 이상 운전자가 직접 차량에 부착할 수 있도록 야간반사체 형태로 제작됐다. 해당 표지는 탈부착이 가능해 실용성을 높였다.

경찰과 공단은 앞으로 진주·김해·거창 등 도내 자동차검사소에서도 추가 배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 표지는 타 운전자에게 고령자 차량임을 알림으로써 양보와 배려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성희 경남경찰청장은 "어르신 운전중 표지가 부착된 차량에는 양보와 배려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력해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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