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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주한 외국기업인 전담 고충상담창구 운영

기사등록 : 2025-05-2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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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가 주한 외국기업인 전담 고충상담창구를 운영한다. 

권익위는 지난달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주한외국상공회의소 임원 대상 정책간담회의 후속 조치로 주한 외국기업인을 위한 전담 고충상담창구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국민권익위원회 전경 [사진=국민권익위원회] 2021.08.17 dragon@newspim.com

올해로 16번째를 맞은 간담회에는 미국, 유럽, 일본 등 10개 상공회의소 임원들이 참석해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취업 및 인턴십 기회 확대 ▲호텔업종 외국인 채용 제도 개선 ▲정부조달시장 외국기업 진입장벽 완화 ▲정부기관 영문 누리집 정보 현행화 등 다양한 건의를 했다. 

또한 "정부 부처 공무원의 잦은 인사이동으로 인해 행정 업무의 일관성이 떨어지고, 민원이나 상담이 지연된다"면서 기업 운영의 실질적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권익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건의된 내용을 검토해 개별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하고, 외국인 유학생 취업비자 개선 등 여러 부처가 연관된 규제 사안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에 정책 제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외국기업의 고충을 직접 상담하고 처리할 수 있는 주한 외국기업 특화 상담창구를 상설 운영해 외국 기업인들의 정부 정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실효적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양종삼 권익위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는 "기업 경영에 있어서 예측 가능하고 일관성 있는 행정절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권익위는 앞으로도 주한 외국기업인들과의 정례적인 소통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행정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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