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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 "경남이 글로벌 5대 우주강국 실현에 앞장"

기사등록 : 2025-05-2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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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우주항공청·혁신 클러스터 구축
산·학·연·관의 유기적 네트워크 강화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완수 경남지사는 27일 "경남은 국내 최대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우주항공청과 함께 글로벌 5대 우주강국 실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박완수 경남지사가 27일 오전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에서 열린 '제1회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5.05.27

박 지사는 이날 오전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에서 열린 '제1회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우주항공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이 우주경제 대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인식을 다지고 그 열정과 의지를 표현하는 상징적인 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주항공복합도시는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산·학·연·관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혁신 클러스터로 연구개발(R&D), 관광, 문화, 행정기능과 우수한 정주환경이 어우러진 도시다"라며 "현재 사천의 도시개발사업 추진과,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을 통한 국가 주도 방식 등 투트랙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주항공의 날'은 2024년 박완수 지사의 제안으로 논의가 시작돼 도민 의견 수렴 후 공식 지정됐으며 올해 처음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등 정부와 산·학·연 관계자 및 유공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어 박 지사는 신청사 예정지인 사천 우주항공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그는 "신청사가 산업집적지 중심에 들어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분히 할 것"이라며 부지 확보와 건축 규모 확충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박 지사는 "우주항공복합도시는 업무·연구, 주거·교육, 산업 기능과 쾌적한 공간 조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차별화된 도시계획 필요성을 역설했다.

경남도는 '우주항공의 날' 기념 국제콘퍼런스를 서울에서 개최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글로벌 우주의 중심 경남 실현에 힘쓰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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