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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인 창녕군수, 국비 확보·농촌 인력난 해소 본격 행보

기사등록 : 2025-05-2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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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해생활권과 재해위험지구 국비 요청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개선 필요성 강조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성낙인 군수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비 예산 확보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제도 개선 건의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성낙인 창녕군수가 지난 22일 행안부 정창성 자연재난대응국장에게 재난분야 주요사업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창녕군] 2025.05.26

성 군수는 지난 22일 행정안전부 자연재난대응국을 방문해 고암 중대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421억 원), 계성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392억 원) 등 2건의 국비 사업 지원 시급성을 설명했다.

이어 지방재정국에서는 대지면 토평천 수변 둘레길 조성 등 총 48억 원 규모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재난관리정책과에는 고암 청간 저수지 정비공사 등 총 66억 원 규모 재난 안전관리 특별교부세도 요청했다.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 방문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성 군수는 단기 비자(C-3) 체류 외국인의 한시적 농업 근로 허용, 근로 범위 확대,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제안했다. 이는 일선 공무원 업무 편의와 현장 맞춤형 인력 수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를 찾아 김재남 소장에게 불법 체류자 단속이 적기 인력 수급에 차질을 줄 경우 농가 피해가 우려됨을 전달하고, 농번기 단기 비자 소지자의 조건부 근로 허용 등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성낙인 군수는 "국비 예산 확보가 창녕군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핵심 과제"라며 "중앙부처·국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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