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5-2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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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 테크노파크역 버스정류장의 스마트쉘터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냉·난방기와 청각장애인 등 교통 약자를 위한 버스 운행 정보 무선 송출 시설 등이 마련된 스마트 버스정류장이 설치 운영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버스정류장 4곳에 '스마트 쉘터'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승하차와 환승 수요가 많고 너비 2m 이상의 보행로가 확보된 테크노파크역, 캠퍼스타운역, 지식정보단지역, 인천대 자연과학대학 등 버스정류장 4곳에 스마트 쉘터를 설치하고 시범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스마트 쉘터는 정류장과 첨단 기술을 결합한 쉼터로 실내에 공기정화기, 냉·난방기, 휴대기기 충전기, 비상벨 등을 갖췄다.
정류장 외부에는 온열 기능이 있는 스마트 열의자와 미세먼지 전광판, 승객 대기 알림 장치 등을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 청각장애인과 고령자가 보청기를 통해 버스 도착 정보를 명확히 들을 수 있는 무선 송출 장치가 도입됐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스마트 쉘터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 기반서비스 1단계 사업의 하나이다"며 "앞으로 스마트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