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22일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거세지며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3.37포인트(0.51%) 내린 2612.21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28억원, 1487억원 팔아치우고 있으며, 개인이 3259억원 사들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인적 분할을 통해 각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7시 46분 한국거래소는 회사분할 결정 등 중요내용 공시를 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공시했다. 거래 정지 조치는 이날 오전 9시 30분 해제된다.
코스닥 지수는 4.18포인트(0.58%) 내린 719.44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57억원, 50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이 653억원 순매도 중이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2원 내린 1377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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