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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서 체험학습 중학생 23명 태운 버스 농수로 추락…7명 병원 이송

기사등록 : 2025-05-2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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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신안군에서 체험학습을 떠난 중학생 23명과 교사, 운전기사가 탑승한 미니버스가 농수로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신안소방서와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오후 2시 2분쯤 신안군 도초면 오류리의 한 왕복 2차로 도로에서 일어났다.

119 구급차량 [사진=뉴스핌 DB]

당시 버스에는 체험학습을 위해 도초수국공원으로 이동 중이던 중학생 22명과 인솔 교사, 운전기사 등 총 24명이 타고 있었다.

이 사고로 중학생 7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탑승자 전원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버스가 회전 구간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해 도로 옆 농수로로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변속기 고장 등 차량 결함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블랙박스와 주변 CCTV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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