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대한항공은 실물 형태의 기프트카드를 출시하며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프트카드는 그동안 누리집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던 상품권의 실물 버전이다.

대한항공은 GS리테일과 손잡고 선불형 POSA(Point of Sales Activation) 카드를 GS25 편의점에서 판매한다. 서울과 경기 지역 약 1000곳에서 구매 가능하며, '우리동네GS' 앱에서 점포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대한항공 기프트카드 [사진=대한항공]

POSA 카드에는 3만 원부터 30만 원까지 금액을 충전할 수 있다. 계산대 결제 후 발급된 카드 번호와 비밀번호를 대한항공 누리집에 등록하면 사용할 수 있다. 기업 고객을 위한 일반 카드 디자인 기프트카드도 별도로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실물 카드 출시를 기념해 내달 20일까지 경품 행사를 연다. 공식 판매처에서 누적 5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국제선 항공권 1매를 증정한다. GS25 POSA 카드 구매 고객 중 응모자 100명에게는 햄버거 세트 기프티콘을 선물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여행의 설렘을 소중한 이들과 나누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