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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공약 이행률 84.6%…매니페스토 평가 5년 연속 '최고등급'

기사등록 : 2025-05-1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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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배심원과의 협력, 공약 투명성 강화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금천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민선 8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고등급(SA)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올해 2월부터 전국 기초단체장들을 대상으로 90여 일간 민선 8기 3년 차 공약이행·정보공개 사항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실천본부는 공약이행 완료 분야, 2024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 등 총 5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고등급 지자체에는 'SA'를, 그 아래로는 4개 등급을 순차적으로 부여한다.

지난해 8월 유성훈 구청장이 주민배심원들과 함께 공약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금천구]

금천구는 2024년도 12월 31일 기준 총 63건의 공약 중 36건의 공약 추진을 완료했으며, 공약 이행률은 84.6%에 달했다. 공약 이행 과정에서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구는 공약 이행 전 과정을 금천구청 누리집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민배심원' 제도를 운영해 공약 추진 여부를 주민의 시선에서 검토·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공약 확정 단계부터 공약실천계획 수립 지침을 마련하고, 관리계획 절차를 세분화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왔다.

금천구 공약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금천구청 누리집(열린 구청장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공약은 주민과의 약속이자, 구정을 펼쳐 나가는데 있어 무엇보다도 중요한 가치 중 하나"라며 "더 중요한 것은 세운 계획을 잘 지켜나가는 것으로, 앞으로도 공약이 주민들의 뜻에 따라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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