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대전·세종·충남

세종시, 산불 막아냈다...'봄철산불조심기간' 피해 1건

기사등록 : 2025-05-16 09:30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는 올해 '봄철 산불조심기간' 발생한 산불이 단 1건에 그치면서 예방과 피해 최소화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24일부터 전날까지 산불조심기간을 통해 산불감시원·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운영하고 예방캠페인, 주요 등산로 대상 산불 조심 현수막 설치 등 산불 예방 홍보에 주력했다.

세종시 공직자들이 산불예방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세종시] 2025.05.16 jongwon3454@newspim.com

특히 전국적인 대형산불 동시발생으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단계가 발령된 이후에는 시 전체 직원과 마을순찰대가 참여해 순찰 활동을 강화하기도 했다.

또 지역 산림 전역에 입산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하는 등 산불예방에 총력 대응했다. 그 결과 산불조심기간 중 세종에서는 전동면 심중리에서 산불이 발생해 0.07㏊의 면적을 태우고 조기에 진화됐다.

권영석 세종시 환경녹지국장은 "산불 발생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던 이유는 공무원, 산불진화대원, 감시원의 노력과 시민 여러분의 성숙한 시민의식 덕"이라며 "산불조심기간은 종료됐지만 산불 발생이 연중화 경향을 보이는 만큼 지속적으로 산불 재난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히든스테이지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