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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석환 차관 "디지털 대전환 시대…APEC, 글로벌 협력 토대 마련되길"

기사등록 : 2025-05-1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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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글로벌 공동 과제"

[제주=뉴스핌] 신수용 기자 =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오늘날 교육은 더 이상 각국의 과제가 아닌 인류 공동의 도전 과제"라며 "AI·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가 교육을 공공재로 인식하고 협력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오 차관은 13일 오전 서귀포시 중문동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025 교육장관회의 공식 부대 행사로 열린 '글로벌 교육 개혁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13일 서귀포시 중문동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025 교육장관회의 공식 부대 행사로 열린 '글로벌 교육개혁 컨퍼런스'에서 오석환 교육부 차관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오 차관은 "대한민국은 30년간의 교육 개혁을 통해 경제 성장과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나라"라며 "이제는 그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30년의 교육 여정을 시작할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학생 중심의 교육 혁신과 디지털 학습 환경 구축, 맞춤형 교육 실현이라는 대한민국의 비전을 소개했다. 오 차관은 "이 같은 경험을 APEC 회원국과 공유하고 미래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함께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오 차관은 "교육 개혁은 단순한 제도 변화가 아니라 새로운 문명을 여는 전환의 시작"이라며 "함께 논의한 방향들이 APEC 전체의 공동 노력으로 확산되고, 더 넓은 연대와 협력의 토대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aaa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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