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5-12 11:48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원조 친명(친이재명)계 의원 그룹인 '7인회'의 김남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3 대통령 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후보실 정무부실장으로 임명됐다고 12일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중앙선대위에서 후보실 정무부실장으로 그리고 우리 안산 지역에서는 상임선대위원장으로서의 책임을 맡았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가치를 위해서 끝까지 함께 해달라"고 덧붙였다.
김 전 의원은 거액의 가상자산 투자 의혹으로 2023년 5월 민주당을 탈당했다. 같은해 7월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김 전 의원에 대해 최고 수위 징계인 의원직 제명을 권고했으나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제명안을 부결했다. 이후 김 전 의원은 지난해 4·10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민주연합)에 입당, 이후 민주당과 민주연합이 합당하는 과정에서 복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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