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전입, 임신, 출산, 청년 일자리 등과 관련된 인구정책 정보를 한 권에 담은 '2025년 동해시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가이드북'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배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가이드북은 '인구정책 종합선물세트'라 불리며 전입부터 노후 복지까지 11개 분야의 정책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동해시 인구정책 지원사업 가이드북.[사진=동해시] 2025.05.12 onemoregive@newspim.com

가이드북은 각 정책의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 문의처까지 구체적으로 안내해 실질적인 활용도를 높였으며,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소책자 형태로 제작됐다.

책자 1000부는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 다중이용시설에 비치됐고, 동해시청 홈페이지와 '다둥e카드' 모바일 앱에서도 열람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동해시는 가이드북 제작을 통해 인구 유출 방지와 유입 촉진을 꾀하며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한다. 또한 정책 리플렛 등 다양한 홍보물을 통해 시민 인식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임정규 행정과장은 "가이드북은 시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정보 제공과 정책 홍보를 지속해 인구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