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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부곡산단 '노후산단 경쟁력강화' 선정…6749억 원 투입

기사등록 : 2025-05-1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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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당진시는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관하는 '2026년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 공모사업에 아산부곡국가산업단지가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아산부곡국가산업단지를 거점으로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 석문국가산업단지, 당진1철강일반산업단지, 그린모빌리티 복합물류단지를 연계해 미래·친환경 혁신성장 허브산단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당진시 송악읍에 위치한 부곡산업단지 전경. [사진=당진시] 2025.05.12 gyun507@newspim.com

시는 미래 혁신성장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그린철강·미래모빌리티 전환 및 탄소중립을 위한 수소경제 허브 구축 ▲디지털 전환(DX) 기반 제조혁신을 통한 주력산업 생태계 고도화 및 글로벌 시장진출 촉진 ▲사람이 중심인 완성형 행복 안전 산단 조성 기반 견고화 등 3대 중점분야와 ▲그린철강 스마트 제조 인프라 구축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 등 33개 세부사업 계획을 제안했다.

총사업비는 6740억 원 규모다.

올해 하반기까지 국토부·산업부 등 관계부처 컨설팅을 통해 사업계획을 보완하고, 내년 초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사업지구로 확정·고시되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우리 시가 철강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친환경 산업도시로 도약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 경제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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