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주요뉴스 전북

전북, 1인 자영업자 사회보험료 지원...20만명중 1% 미만 가입

기사등록 : 2025-05-09 11:16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고용보험료의 20%, 산재보험료의 50% 분기별 환급 방식으로 지원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 자영업자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근로복지공단 및 전북경제통상진흥원과 협력해 사회보험료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전북 도내 1인 자영업자는 약 20만 명이나 실제 고용보험 및 산재보험 가입률은 1%도 되지 않아 보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인 자영업자 사회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식[사진=전북자치도]2025.05.09 lbs0964@newspim.com

이번 협약은 고용보험과 산재보험 가입을 촉진하고 사회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전북형 지원체계 구축의 첫걸음이다.

전북자치도는 올해 도비 3억 원으로 고용보험료의 20%, 산재보험료의 50%를 지원하며 이는 분기별 환급 방식으로 제공된다.

고용보험 가입자는 실업급여와 직업능력개발훈련비, 산재보험 가입자는 업무상 재해 시 산재보험 급여 등을 받을 수 있다.

도내 모든 1인 자영업자는 고용·산재보험료 납부 후 신청 가능하며, 전북소상공인광역지원센터 홈페이지와 이메일, 방문 신청으로 절차를 완료할 수 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이번 협약은 1인 자영업자 보호의 시작점"이라며 "사회보험료 지원이 자영업자들의 실질적 부담을 덜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히든스테이지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