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올해 1분기 BGF리테일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BGF리테일은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22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1% 크게 줄었다고 8일 공시했다.
1분기 수익성 악화는 매출 증가 폭보다 비용이 더 많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회사 관계자는 "불안정한 대내외 환경과 계속되는 소비침체, 강추위, 항공기 사고, 산불 등 비우호적 이슈, 영업일수 감소 등이 변수로 작용하며 매출은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감소했다"면서 "매출액 증가 폭 대비 비용이 충분히 관리되지 못해 영업이익에 부정적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올 2분기에는 간편식, 디저트, 음료, 주류 등 편의점 성수기 관련 카테고리 상품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관련 차별화 상품 확대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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