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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서울어린이대공원에 '단풍잎 놀이터' 3호 조성

기사등록 : 2025-05-0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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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서울시설공단·초록우산과 업무협약 체결
메이플스토리 IP 및 11억 원 기금 후원
어린이 대상 창의적 놀이 공간 확대 지속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넥슨은 7일 넥슨재단, 서울특별시, 서울시설공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단풍잎 놀이터' 3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어린이의 놀 권리와 건강권 증진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사회공헌 프로젝트 '단풍잎 놀이터'의 세 번째 사례다. 해당 프로젝트는 노후된 공공 놀이터를 리모델링하거나, 놀이터가 부족한 지역에 새로운 놀이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창의적인 놀이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지향한다.

3호 놀이터는 서울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 내 '맘껏놀이터' 부지에 조성된다. 해당 부지는 2017년 준공 후 2024년 일부 리모델링이 이뤄졌으나, 여전히 낡은 공간이 방치돼 있어 놀이 기구 다양성과 재미 요소 보완이 필요한 장소로 선정됐다.

왼쪽부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 넥슨 김창섭 메이플스토리 국내 총괄디렉터, 서울시 이수연 정원도시국장, 서울시 박미애 정원도시정책과장, 손성일 서울어린이대공원장, 서울시설공단 정한영 재조성추진팀장. [사진=넥슨]

넥슨은 이번 사업을 위해 대표 게임 '메이플스토리' IP를 무상 제공하고, 넥슨재단을 통해 총 11억 원의 기금을 후원할 계획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놀이터 설계 및 시공, 사업 운영을 맡고, 서울시는 행정 및 홍보를, 서울시설공단은 부지 제공과 사후 유지보수를 담당한다.

넥슨은 지난해 12월 성남시에 1호 단풍잎 놀이터를 조성한 데 이어, 지난 4월에는 의정부시에 2호 놀이터를 개장하며 관련 프로젝트를 본격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어린이의 놀 권리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어드보커시 활동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김창섭 넥슨 메이플스토리 국내 총괄디렉터는 "단풍잎 놀이터를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는 공간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놀이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넥슨은 '소리 나눔 프로젝트'와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운영비 지원 등 다양한 아동 대상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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