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5-07 16:22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간 자매결연도시인 서울시 금천구 학생 20명을 초청해 고흥우주항공축제장과 고흥분청문화박물관 등에서 고흥군 학생 20명과 함께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양 지역은 2005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지속적인 교류를 해오고 있다. 지자체 간 문화 이해 증진과 또래 청소년들의 상호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양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40명이 참여했다.
둘째 날에는 나로우주센터 발사장 견학과 고흥우주항공축제 현장 체험을 통해 첨단 과학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넓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문화교류는 자매결연도시 간 협력의 의미를 미래세대가 직접 체험하고 이어가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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