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부산·울산·경남

에어부산 여객기, 이륙 직후 '조류 충돌'…긴급 회항

기사등록 : 2025-05-02 16:25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AI 번역중
승객 176명·승무원 10명 모두 무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부산에서 말레이시아로 향하던 항공기가 이륙 직후 새와 충돌해 회항하는 일이 발생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9분쯤 김해국제공항에서 이륙해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로 향하던 BX761편이 이륙한 뒤 새와 부딪혔다.

에어부산 A321-200 항공기 이미지. [사진=에어부산]

항공기는 연료 소모를 위해 약 50분 동안 상공을 선회한 뒤 같은 날 저녁 8시 8분쯤 김해공항에 착륙했다.

당시 항공기에는 승객 176명과 승무원 10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승객들은 에어부산이 마련한 대체 항공편을 통해 같은 날 오후 10시쯤 목적지로 다시 출발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부상자 없이 안전하게 착륙한 뒤 승객들은 대체 비행편을 통해 바로 출발했다"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히든스테이지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