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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방송박람회서 '차세대 AI 입체미디어 서비스' 핵심기술 선봬

기사등록 : 2025-04-3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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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세계 최대규모 방송장비박람회인 '냅쇼(NABSHOW) 2025'에서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인공지능(AI) 입체미디어 서비스 기술을 선보였다.

부산시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 부산공동연구실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사용자 선택형의 '차세대 인공지능(AI) 입체미디어 서비스 핵심기술'을 세계최대 규모 방송박람회인 '냅쇼'에서 소개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5.04.30

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 부산공동연구실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사용자 선택형의 '차세대 인공지능(AI) 입체미디어 서비스 핵심기술'을 '냅쇼(NABSHOW) 2025(4월5∼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고 30일 밝혔다.

'차세대 인공지능(AI) 입체미디어 서비스 핵심기술'은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및 방송망을 통해 초고화질 방송(UHD), 가상현실(VR), 3차원(3D) 등 몰입형 실감콘텐츠를 2차원(2D) 서비스와 호환성을 유지하며 제공하는 기술이다.

데이터 전송량의 경우 기존 2차원(2D) 서비스와 동일해 전송 기반(인프라) 변경 없이 시청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초 미국방송표준규격개발위원회(ATSC)는 북미 차세대 지상파 'ATSC3.0' 국제표준 핵심기술로 최종 채택한 바 있다.

시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이번 박람회에서 핵심기술의 성과확산과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기업(CAST.ERA, 에이티비스, 카이미디어) 및 미국의 싱클레어(SINCLAIR) 방송그룹과 업무협력 의향서(LetterofIntent, LOI)를 체결했다.

정나영 부산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지역내 방송 기반(인프라) 고도화에 기여하고 영화, 영상의 도시 부산에서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산업분야 핵심기술 선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방송사와 방송영상 미디어산업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 차세대 인공지능(AI) 입체미디어 서비스를 확대·도입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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