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지난 28일 망향(부산방향) 휴게소에서 교통안전공단 등과 합동으로 교통안전 상식 퀴즈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교통안전공단 대전세종충남본부 등 3개 기관이 함께 했다.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2025.04.29 gyun507@newspim.com

망향(부산방향) 휴게소에서 고속도로 운전자 대상으로 진행된 교통안전 상식 퀴즈 이벤트에서는 2차 사고 및 졸음운전 예방 수칙, 버스전용차로 이용방법 등 고속도로 이용객들이 꼭 알아야 할 퀴즈가 준비됐다.

참가자들은 모두 6문항을 풀고 정답 수에 따라 다양한 경품을 받았다. 해당 이벤트는 연중 7회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지난해 화물차 운전자의 졸음운전 및 전방주시 태만으로 인한 고속도로 교통사고 치사율은 15.7%에 달한다. 이는 승용차 운전자의 9.6%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또 지난해 대전충남본부 관할 지역 내 사망자 발생 교통사고 18건 중 12건이 화물차 관련 사고로 나타났다.

캠페인 참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2025.04.29 gyun507@newspim.com

이에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무상점검 서비스 등 다양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고속도로 운전 중 졸음이 오면 휴게소, 졸음쉼터에서 쉬어가는 등 교통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키며 안전운전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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