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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정부·금융기관 가상자산 투자 허용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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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가상자산 시장 활성화 및 산업 육성 전략' 공약 발표
"가상자산 ETF 상품 거래 승인…한국코인거래소 설립"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경선후보는 27일 "가상자산 시장 및 산업을 육성해 세계 최대 가상자산산업 국가로 만드는 한편, 가상자산의 감시 감독을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가상자산 시장 활성화 및 산업 육성 전략' 공약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선거사무실에서 '공직사회 부정부패 근절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5.04.24 choipix16@newspim.com

가상자산 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김 후보는 국민연금·한국투자공사(KIC, 국부펀드) 등 정부기관들의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 허용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가상자산 ETF 상품 거래를 승인하고, 금융회사의 가상자산 직접투자 제한은 폐지하겠다고 공약했다.

원화 기반의 스테이블 코인도 총한도를 정해 시범사업으로 진행후 전면 확대할 계획이다. 은행이나 증권 등 금융기관이 출자한 '한국코인거래소' 설립도 추진한다.

정부 차원의 지원계획도 밝혔다. 대통령실 민정수석실 산하에 '가상자산비서관'을 두고 수사기관 등과의 협조를 통해 이용자 보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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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금융위원회의 가상자산 업무는 총리실 산하 '디지털자산위원회'를 신설, 이전해 복합 육성 업무를 담당토록 할 방침이다.

김 후보는 "가상자산의 관리·감독 체계 등을 마련해 마약거래 및 범죄거래 활용, 해킹 등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감시·감독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국민의 3분의 1에 달하는 약 1600만 명의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들이 현재 최소한의 보호장치 없이 방치 되고 있는 상황은 문제"라며 "범죄와 정보 불균형에 의한 피해로부터 개인투자자를 보호하고 건전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2월말 기준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국내 5대 코인거래소에 계정을 보유한 회원 수는 1629만 명으로 집계됐다. 가상자산 일평균 거래 규모는 6~14조원으로, KOSPI 일일 거래량(11~12조)과 유사한 수준이다.

righ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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