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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진료 재개…의료 접근성 강화

기사등록 : 2025-04-2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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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오는 5월 12일부터 공중보건의사 만료로 인해 중단됐던 보건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정상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구례군 공중보건의사 수가 2021년 23명에서 2025년 15명으로 약 35% 감소하면서 진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구례군청 청사 전경 [사진=구례군]

구례군은 공공의료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직접 채용해 지속 가능한 진료체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했다.

이번 진료 재개를 통해 예방접종, 영유아 건강검진, 성장 및 발달 상담 등 다양한 소아청소년 보건의료서비스를 보다 가까운 곳에서 받을 수 있게 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부족으로 인해 채용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모두가 발로 뛰는 노력 끝에 30여 년 경력의 전문의를 채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양질의 공공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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