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4-24 15:42
[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 자립준비청년들의 심리 정서 지원을 위한 플랫폼 '마음하나' 핫라인이 구축된다.
아동권리보장원은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24일 아동권리보장원 국제회의실에서 보호대상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호대상아동의 원활한 가정형 보호를 활성화하고, 자립준비청년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위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아동권리보장원은 대상자 발굴, 홍보, 교육 등 협력 네트워크를 운영한다. 기아대책은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마음하나' 플랫폼 운영, 긴급지원금 전달, 지역사회를 통한 위탁가정 발굴 등의 역할을 맡는다.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 원장은 "위기 상황은 예고 없이 찾아오며, 특히 보호가 필요한 아동과 자립준비청년에게는 더욱 치명적일 수 있기에 신속한 대응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힘을 모아 위기 상황에 즉각적인 지원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una74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