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24일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들의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약보합세로 전환했다. 개인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기관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6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3포인트(0.20%) 내린 2518.39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08억원, 509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226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은 하락세다. 삼성전자(-0.18%), SK하이닉스(-0.28%), 현대차(-0.29%), LG에너지솔루션(-0.43%), 셀트리온(-0.38%), 기아(-0.11%), KB금융(-1.18%) 등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74%), 삼성전자우(0.33%) 등은 소폭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7포인트(0.26%) 내린 724.21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0억원, 280억원 팔아치우고 있으며, 개인은 827억원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1.21%), 에코프로비엠(0.10%), 클래시스(0.96%)가 상승 출발했으며, 이외 휴젤(-0.28%), 리가켐바이오(-0.79%), 레인보우로보틱스(-0.17%),알테오젠(-0.77%), HLB(-1.43%), 펩트론(-2.53%), 코오롱티슈진(-0.11%) 등은 하락세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4원 오른 1427.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 [사진=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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