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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위, 전국 8개 지역서 문화소외지역 찾아가는 '아트트럭' 운영

기사등록 : 2025-04-2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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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는 오는 26일부터 6월 21일까지 전국 8개 지역에서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의 기획행사 '아트트럭' 기획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본행사는 문화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 클래식, 국악, 마술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문화누리카드로 이용 가능한 마켓을 운영하는 지역방문형 프로그램이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2025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 기획행사 '아트트럭' 포스터.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5.04.24 moonddo00@newspim.com

특히 올해는 국립국악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지역 예술단체 등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으로 총 24회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협력해 진행되는 '찾아가는 과학문화바우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 체험 및 전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아르코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4일 소외계층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은 문화누리마켓에서 지역 공예품을 직접 구매하거나 체험에 참여할 수 있으며, 국립박물관문화재단(뮷즈)과 국가유산진흥원이 참여해 청자 잔세트, 나전칠기 벽시계 등 전통의 미를 살린 문화상품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요 축제와도 연계된다. 대표적으로 기장군 복군 30주년 및 축성 600주년 기념행사, 봄사무소 특별전 '매일이 소중해' 등이 열릴 예정이며 행사 당일에는 무료 커피차와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아르코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민들께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며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의 기쁨과 행복을 느끼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이용자들이 문화누리카드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문화누리카드는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운영되며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의 문화예술, 국내관광, 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전년 대비 6만 명이 증가한 총 264만 명에게 3,74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문화누리카드는 오는 11월 28일까지 주민센터,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전화 ARS, 모바일 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moondd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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