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전국 교육청 중 가장 높은 장애인 표준사업장 우선 구매율을 3년 연속으로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장애인 표준사업장 우선 구매율 3.57%를 달성했다. 이는 법정 기준(0.8%)의 4배를 넘는 수치다.

서울시교육청 전경. [사진=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의 장애인 표준사업장 우선 구매율은 매년 증가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2년 2.3% ▲2023년 2.8% ▲2024년 3.57%다.

지난해 중증장애인 생산품도 전년보다 46억 원 추가 구매해 총 164억 원의 예산이 집행됐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는 2016년 이후 최고액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장애인 고용 창출을 위해 이러한 정책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공동 성과지표 운영 ▲성과상여금 연계 ▲구매 품목 다변화 등을 추진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고용 확대에 간접적으로 기여했다"며 "공공기관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공공구매 생태계를 조성한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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