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학과 정부 출연 연구기관(출연연)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현장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경북대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교육부 차관, 과기정통부 제1차관, 경북대·부산대·창원대·충북대 총장 및 전북대 부총장, ETRI·한국화학연구원 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사진 = 뉴스핌]

교육부와 과기정통부는 학-연 간 인적·물적 칸막이 제거, 공동연구 및 공동투자 기반의 기술사업화 지원 등 학-연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경북대와 ETRI는 '학연 플랫폼 구축 지원 시범사업' 등 관련 사업을 통한 양 기관의 협업 현황 및 계획을 공개했다.

이외에도 양 부처는 올해부터 신규로 착수하는 '학연 인력교류 지원 시범사업'을 소개하고, 공동연구과제 기반 없이도 학-연이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초기 협력에 대한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과기정통부 '학연협력플랫폼사업'과 연계해 지역 산업, 특성과 연계한 다양한 학-연 협력모델을 창출하겠다"며 "지역별 협력 거점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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