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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추진…ICT 의료서비스 격차 해소

기사등록 : 2025-04-1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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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취약 지역 주민들의 건강 불균형 해소
진주제일병원과의 협력, 의료 접근성 강화

[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15일부터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의료 취약지와 취약 계층에 전문적인 의료서비스와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군은 지난 1월 진주제일병원과 원격 협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동군보건소 전경 [사진=하동군] 2025.04.15

사업 대상자는 의료취약지에 거주하며 의료서비스 및 건강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자와 정기적인 원격 협진이 필요한 질환자들이다. 진료를 원하는 주민은 인근 보건진료소에서 대상자 선정 및 등록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를 위해 하동군은 보건진료소 전담 공무원과 제일병원의 협진 담당 의사 및 간호사를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철저히 진행했으며, 지난 9일 제일병원에서 원격협진 시범 운영을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원격협진 사업을 통해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건강관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7년 준공 예정인 하동군 보건의료원과 함께 이 사업은 의료 취약지에 더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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