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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당원 50%·여론조사 50%' 국민참여경선 확정

기사등록 : 2025-04-1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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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위원 및 권리당원 합산 찬성 96.56%

[서울=뉴스핌] 박찬제 윤채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4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경선룰을 '당원투표 50%·여론조사 50%'로 확정했다.

민홍철 민주당 중앙위원회 의장은 이날 열린 중앙위원회의에서 "중앙위원과 권리당원 합산 찬성이 96.56%로 과반을 넘어 의결안건 2호 특별당규 제정의 건에 가결을 선포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중앙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4.14 pangbin@newspim.com

의결안건 2호인 특별당규는 앞서 당 특별당규위원회(당규위)가 의결한 제21대 대선 경선룰을 말한다. 지난 12일 당규위는 21대 대선 경선에서는 기존 '국민 선거인단' 방식을 폐지하고, '당원투표 50%·여론조사 50%'의 국민참여경선 방식을 채택하기로 했다. 

이 같은 경선룰에 대해 권리당원 38만9033명이 투표해, 찬성 96.64%(37만5978명), 반대 3.36%(1만3055명)로 집계됐다. 또 중앙위원은 590명 중 510명 투표 참여해 찬성 96.47%(492명), 반대 3.54%(18명)로 집계됐다.

이번에 채택된 국민참여경선은 당비를 납부하는 당원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극우 세력 등이 민주당 경선에 참여해 경쟁력이 약한 후보에 악의적으로 표를 몰아주는 이른바 '역선택'을 방지한다는 차원에서 도입됐다고 민주당은 전했다. 

pc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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