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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광명 신안산선 공사 현장 도로 붕괴...작업자 1명 고립

기사등록 : 2025-04-1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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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11일 오후 3시 13분경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지하 공사장 구조물 파손에 따른 도로가 붕괴된 가운데, 작업자 1명이 고립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오후 3시 13분경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지하 공사장 구조물 파손에 따른 도로가 붕괴됐다. [사진=독자제공]

구조당국 등에 따르면 사고 발생 이후 일부 작업자들이 연락 두절 상태가 됐지만, 이중 3명은 생존이 확인됐으며 1명이 고립된 것으로 전해졌다. 

광명시는 이날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광명시 일직동 양달로 4 한우리교회 앞 도로붕괴 발생, 양지사거리 방향 추가 붕괴 우려, 차량 우회 도로 이용 및 인근 주민은 신속히 안전지대로 대피요망한다"고 전했다.

앞서 전날 오후 9시 50분 일직동 372-12 일원에서 터널 아치형 중앙기둥이 파손, 오후 11시 49분 시에 통보됐다. 시는 즉시 경찰에 위험 구간 도로 통제를 요청했다. 

한편,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민간투자사업이다. 이번 구조물 손상이 발생한 구간은 5-2공구 본선 5번 환기구 부근 터널 굴착 구간이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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