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4-11 10:29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탈북민을 채용과 관련해 일정 수준을 충족하는 기업에 최대 3000만원을 정부가 지원하고 공공기관 우선 구매 혜택도 주는 사업이 시행된다.
통일부와 남북하나재단은 11일부터 내달 2일까지 '북한이탈주민 고용 모범사업주' 모집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모범사업주로 지정된 기업에게는 하나재단에서 3년간에 걸쳐 최대 3000만원이 지원되고 해당 기업이 생산한 물품을 국가·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우선 구매하는 혜택을 준다. 또 경영컨설팅과 공공기관(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 대상 생산품 홍보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모범사업주로 지정되면 3년간 자격이 유지되며, 4월 현재 모범사업주 지정 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기업은 모두 9곳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통일부와 남북하나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yj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