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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글로벌 스타트업센터, 4월 말 운영기관 선정 후 5월부터 본격 가동

기사등록 : 2025-04-1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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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아시아 최고 창업 거점 목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글로벌 스타트업의 한국 진출 열기가 거세다. 중기부가 운영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Global Startup Center)가 이달 말 운영기관을 최종 선정하고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10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시범 도입된 '글로벌스타트업창업사업화 지원사업'과 연계된 이 센터는 외국계 스타트업의 국내 정착과 사업화를 종합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첫해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난해 10개사 선발에 102개 팀이 몰려 경쟁률 10대1을 기록하며, 한국 창업 생태계에 대한 글로벌 관심을 입증했다.

정부세종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3.04.19 victory@newspim.com

이 지원사업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최대 6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비롯해, GSC를 통해 ▲IR 피칭 ▲대기업 및 VC 연결 ▲맞춤형 정착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는다.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사업 모델 고도화부터 국내 시장 진입, 네트워크 확보까지 전 주기를 포괄하는 체계적 지원이 특징이다.

중기부는 올해 GSC 공식 운영기관 선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현재 민간 후보 6개 이하의 기업 및 기관이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했으며, 다음주 중 최종 발표를 진행한 뒤 이달 말께 최종 1개 기관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관은 창업진흥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5월부터 센터 운영을 맡는다.

이와 함께 올해 글로벌스타트업창업사업화 지원사업은 11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중이며 전 과정이 영어로 운영돼 글로벌 스타트업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GSC가 단순 창업 공간을 넘어, 글로벌 스타트업의 국내 시장 연착륙을 돕는 핵심 허브가 될 것"이라며 "5월 본격 운영을 기점으로 아시아 최고의 글로벌 창업 거점으로 도약하도록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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