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우아한청년들은 9일 지난달 도입한 배달료 통합개편 이후 배민커넥트 라이더들의 평균소득이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라이더들의 실질적인 소득을 개선하고, 배달에 소요되는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한 개편의 효과가 입증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개편은 라이더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전국 최소배달료 향상 ▲장거리 할증 강화 ▲정산주기 단축 등 다양한 요소로 구성됐다. 특히 최소배달료 향상과 장거리 할증 강화는 라이더의 수익 증대를 목표로 했으며, 정산주기의 단축은 라이더의 경제적 유동성을 높였다.
우아한청년들은 향후 지역별 순차 도입을 통해 라이더 수익을 안정시키는 동시에 소비자에게 향상된 배달 경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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