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4-08 08:45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오는 12일부터 6월 14일까지 약 3개월간 '시흥 물수제비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영화제는 은계호수공원을 시작으로 시 전역을 권역별로 순회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특히, 이번 영화제의 상영작은 시민 579명의 사전 투표를 통해 선정된 다득표 인기작과 평소 보기 어려웠던 단편영화 등으로 구성됐으며, 영화 외에도 특별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영화제는 4월 12일부터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에 시흥시 북부·중부·남부 권역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도시의 평범한 야외 유휴공간을 혁신적인 문화 향유 공간으로 바꿔줄 커다란 스크린과 오감을 자극하는 음향을 통해 집에서 느낄 수 없는 영화의 생동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관람은 별도 예매 없이 당일 현장 방문으로 가능하며 야외 상영의 특성상 우천 시에는 상영이 취소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문화예술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하거나 시흥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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