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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퇴직연금 1100억원 미납...내년 2월부터 순차 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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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유동성에 제약 생기면서 미납 발생...퇴직금 최우선 변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홈플러스는 4일 "퇴직연금 적립금 1100억원을 미납했으나 내년 2월부터 순차적으로 납부하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퇴직연금 적립금을 15개 금융기관에 분산 운용해오면서 작년까지 적립분은 100% 전액 납입했다"면서 "지난달 4일 기업회생(법정관리) 절차가 시작되면서 단기 유동성에 제약이 생기면서 미납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서 직원들이 오가고 있다. yooksa@newspim.com

퇴직연금 미납액은 올해 납부해야 할 적립금 540억원과 작년 12월 대법원의 통상임금 기준 변경 판결로 발생한 추가 적립금 560억원 등 모두 1100억원이다.

홈플러스는 "미납액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367억원을 내년 2월까지 납부하고, 나머지는 회생계획안에 반영해 납부할 계획"이라며 "현재 퇴직연금 사외 적립률이 83%여서 직원이 순차로 퇴직하는 상황에서는 지급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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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직원의 급여와 퇴직금은 최우선 변제 대상인 만큼 문제 없이 전액 지급될 것이다. 회사 사정으로 인해 퇴직연금과 관련해 직원들에게 불필요한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스럽다"라고 덧붙였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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